군 제대하고 20대 중반이 된 지금, 중고딩때와는 다르게 뭘 봐도 유치하고 스토리도 그게 그거라서 재미가 없더라구요.
그래서 중고딩 나이대가 아닌 20대 수준에 맞는 작품들을 선정해서 추천해봅니다.
<이영도 시리즈>
드래곤 라자 - 설명하기 입아픔
눈물을 마시는 새 , 피를 마시는 새 - 상동
폴라리스 랩소디 - 가물가물 하지만 명작. 강추
퓨처워커 - 이건 솔직히 별로 재미없는데 취향 탈 수 있고 이영도 작가님의 이름값 때문에 추천ㅋ
<전민희 시리즈> 대한민국 판타지 소설계에서 빠질 수 없는 분. 안읽는게 이상한겁니다.
룬의 아이들 윈터러,
룬의 아이들 데모닉
세월의 돌
<홍정훈 시리즈>
홍정훈 작가님은 뭘 써도 글을 참 재미있게 잘 씁니다.작가는 타고나는거죠. 다 강추!
월야환담 시리즈
더 로그
창세종결자 발틴사가
아키 블레이드 - 요건 연재중. 북큐브가서 보셔야 합니다.
비상하는 매
마왕전생RED - 위 작품들과 비교해서는 조금 부족한듯 싶지만 그냥저냥 볼만한듯 합니다.
아더왕과 각탁의 기사 - 요거는 그닥이지만 도대체 주인공 정체가 뭘까 궁금해서 끝까지 읽게됨....
검이여 노래하라 - 이것은 별로 재미없습니다. 홍정훈 작가님이 작정하고 중고딩들 대상으로 쓴거라 유치하고 오글거려서 못보실듯 합니다.
<민소영, 필명 아울>
-홍염의 성좌
-북천의 사슬
민소영님은 생각보다 많이 안알려지신게 의외; 대표작으로 저 두 작품인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을거에요. 강추합니다!
겨울성의 열쇠 - 이건 어렸을 때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. 강추는 아니지만 한번 읽어보시고 아니다 싶으시면 읽지 마세요.
폭풍의 탑, 검은 숲의 은자- 요것들은 읽어봤을 때 별로 재미없었지만 뭐 취향이 다를 수도 있으니 써보기는 합니다
이외 작품도 있지만 안읽어 봐서 모르겠네요.
<이수영 시리즈>
아키에이지 만드느라 잠수 타버린 전민희 님과는 다르게 지금도 활동이 활발하신 분이시죠.
이분은 주인공이 졸라 짱쌘 먼치킨이여서 유치하고 재미없을 수 있는 글을 스토리와 필력으로 다 커버쳐버리는 막강한 작가님이십니다ㅋㅋ
쿠베린 - 주인공이 묘인족이고 남자든 여자든 껴앉고 자는걸 좋아해서 처음에는 거부감이 살짝 들 수 있지만 그것만 빼고는 재미있습니다ㅋ
귀환병 이야기,암흑 제국의 패리어드 - 요 두 작품은 서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. 예전에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지금은 장담 못하는 작품
사나운 새벽 - 주인공이 왕자에 힘도 짱쌔고 마왕과 친구라서 깽판물처럼 유치할것 같지만 역시 그런 요소들을 넘어서서 명작으로 만드는 작가님의 능력이 돋보이는 작품.
낙월소검(달빛은 흐르고 검은 웃는다.) - 이것도 마찬가지로 여주에다가 천하제일 짱쌔고 잘생긴 사부님, 20대 주제에 다섯 손가락에 드는 무공, 트와일라잇처럼 약간의 역하렘끼가 있지만 완전 재미있습니다. 이수영 작가님이잖아요. 다만 요거 무협이고 연재중입니다.
리로드 - 이거 의외로 모르는분들이 많더라구요. 개그+로맨스+시간회귀+상종못할 악당의 참회이야기입니다. 안읽으면 후회
플라이 미 투더 문 - 이거 뱀파이어물(?)인데 저에게는 별로 안맞더라구요. 그래도 이수영님꺼니까 써보기는 합니다.
이외에도 수호자, 싸우는 사람이 있지만 안읽어봐서 모르겠습니다. 읽어보신분 댓글좀요ㅋ
<김철곤>
드래곤 레이디 - 제목이 이상해서 망한 대표적인 예, 그러나 내용물은 일품. 예전에는 진짜 재미있고 감동이였습니다ㅋ
지금은 비록 장담은 못하지만 추천해봅니다
S.K.T - 호빠 기사단 이야기. 코믹물이고 초반에는 옴니버스 식으로 전개되지만 후반에 가서 진지해지는 작품. 강추합니다.
2부도 있지만 이건 언제 완결 날지 몰라서 비추.
<쥬논>
앙신의 강림
천마선
이 작가님은 희안하게 첫 두작품이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 되고 뒤로 갈수록 이상해지는분입니다. 쓰면 쓸수록 내공이 쌓여서 더욱 고수가되는 분이 아니라 쓰면 쓸수록 닳아지는 배터리 같은 그런 작가님....그러나 앙신의 강림과 천마선은 강추입니다!
<김정률>
다크메이지 - 양판소의 거장 김정률 작가님. 뭐 필력이나 스토리, 설정,개연성 등 전체적으로 많이 부족한 작가님이지만 그래도 이 작품은 어렸을때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서 추천은 해봅니다. 그러나 아니다 싶으면 버리세요. 이미 재미없게 느껴지면 참고 읽는다 해도 변하는 건 없습니다.
<요삼>
에뜨랑제 - 흔한 이계차원 이동물 같지만 흔하지 않은 수작입니다. 추천
2부로 양아치가 연재되고 있지만 안읽어봐서 모르겠네요.
<이상혁 시리즈>
데로드 앤 데블랑 - 이상혁님의 대표작이죠. 하지만 이 작품은 저와 잘 안맞는 듯 합니다.다른 분들은 감동이다 명작이다 하지만 저는 억지로 비운과 슬픔을 유발할려고 들고 심리묘사나 이야기 전개같은 부분이 위화감을 조성해서 별로였던 기억이 납니다. 뭐 그래도 취향이니까 추천합니다.
하르마탄 - 요건 정말 재미있습니다. 강추합니다. 제가 생각하기에 대표작은 이거인듯ㅋ
이외에도 눈의 나라 얼음의 꽃, 천사를 위한 노래, 운터바움이 있지만 그냥 저냥 읽을만 합니다. 보고싶으신분들은 보세여
<임경배 시리즈>
카르세아린 - 주인공이 찌질하고 멍청해서 초반에는 읽기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술술 읽혔던 기억이 납니다. 장담은 못하지만 추천
더 크리쳐 - 카르세아린 2부. 위와 마찬가지로 예전에는 재밌게 읽었지만 지금은 장담까지는 못하겠네요. 그렇지만 추천
헬릭스 - 제가 월야환담과 더불어 유일하게 본 현대 판타지. 추천합니다.
<이환>
정령왕 엘퀴네스 - 예전에 한때 완전 빠져서 처음부터 끝까지 싹 읽어버렸던 기억이 나네요. 지금이야 장담은 못하지만 추천입니다ㅋ
이 작가님 특징이 약간 쇼타, BL(?) 느낌이여서 이런거에 경기를 느끼는 분은 읽지 마세요
이외 작품도 있지만 다 그게 그거고 별로 재미도 없어서 중간에 던졋습니다. 위 작품이 제일 나아요.
P.S 왜 모든 캐릭터가 당황하면 켈록 콜록 기침을 하는지 궁금. 한대 때리고 싶더라ㅋ
<윤현승>
하얀 늑대들 - 윤현승님의 대표작이죠. 명작입니다. 하지만 저와 그다지 맞지 않아서 별로 재미없었던 기억이.....하지만 다른분들은 다 재미있데요. 취향이죠. 강추해봅니다.
뭐 대충 기억나는건 이정도인것 같네요ㅋ
초보자 이외 여러분도 한 두 작품쯤은 마음속에서 떠오르는 작품들 있으시면 댓글좀요ㅋ
찾아서 읽거나 깜박하고 까먹은게 있으면 추가할려구요ㅋ